크리스천투데이 기사입력 2007-07-04
농촌 생활을 통해 생명의 존귀함을 가르치는 제7기 기독교 귀농학교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8일까지 한 달간 정동제일교회와 충북 음성에서 열렸다.
감리교 농촌선교훈련원과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공동주관한 이번 귀농학교는 정동제일교회에서 강의를 듣고, 충북 음성에서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총 18명이 등록하고 8명이 수료했다.
차흥도 목사, 정경식 선생, 이정배 교수, 임락경 목사, 김준권 선생 등이 생태적 삶에 대한 강의를 전했고, 모내기와 훈탄 만들기, 거름 만들기, 농기계 다루기, 밭 만들기 등의 실습이 이어졌다.
농촌선교훈련원은 이번 귀농학교에 대해 “기독교 신앙에 입각한 생태적 삶과 귀농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귀한 배움의 자리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28일 귀농학교 수료식에서는 귀농학교에 가장 열심히 참가한 이성규 목사(당진 문봉교회)가 우등상을 받았고, 황민혁 전도사(감신대)가 격려상을 받았다. 부상으로 삽이 증정됐다.
귀농학교는 농촌선교훈련원이 감리교 목회자 또는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신학과 기독교적인 농촌 생활을 가르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실시했다. 농촌선교훈련원은 앞으로도 매년 귀농학교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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