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면적은 일본 본토에 0.6% 밖에 안된다.
하지만 일본에 주둔하는 미군기지 75%가 이곳에 주둔한다.
전 지역에서 20%의 땅이 미군기지다.
그것도 대부분 도심이다.
하루에도 수백, 수천대의 전투기들이 오르내린다.
포탄과 무기들을 싣고 시끄런 폭음과 함께.
마을 사람들을 삶의 터전을 빼앗아 또 다시 큰 기지를 만든단다.
푸른 빛 바다에 회색의 군사시설을 들여놓는단다.
오키나와는 여전히 전쟁 중이다.
넘을 수 없는 철조망.
영어로 쓰인 낡은 경고문.
아직도 피에 굶주린 것인가.
오키나와 미군기지 앞에서
'фотография'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널 (0) | 2011.08.01 |
---|---|
나무 십자가 위 예수 (0) | 2011.06.18 |
불쇼 (0) | 2011.06.16 |
도시의 과거 (0) | 2011.06.15 |
아...졸리다 (0) | 2011.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