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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 멸종위기종 서식지 알면서도 공사 강행해 수백개체 죽음으로 몰아 원주 흥원창 일대 단양쑥부쟁이 군락지 대규모 훼손, 수백개체 죽어 보전 대책 계획서·보호시설마저 무시한 채 공사 강행 4대강 사업 환경평가 부실 사실, 또 다시 드러나 멸종위기 희귀식물의 자생지가 쑥대밭이 됐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내에서 자생하고 있는 단양쑥부쟁이 집단 군락지가 포크레인 삽날에 또 다시 무참하게 희생되고 말았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이 또 다시 멸종위기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이다.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원주 흥원창 일대의 법천제 제방(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인근)에 위치한 멸종위기종 야생식물인 단양쑥부쟁이 자생지 대부분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공사로 훼손됐다는 사실이 4대강범대위의 현장 모니터링 결과 밝혀졌다. 제방 보강공사가 진행 중인 섬강살리기사업 13공.. 더보기
4대강 사업으로 파괴될 위기에 처한 국내 최대 모래하천 내성천, 시민현장답사 실시 - 4대강 사업으로 내성천 인근 10.4㎢파괴, 516가구 수몰 예정 - 오는 9월 18일(토), 녹색연합 내성천 시민현장답사 실시 오는 9월 18일(토), 녹색연합은 4대강 사업으로 수몰될 예정인 내성천에 대한 시민현장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성천은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발원해 예천군까지 이어지는 106km 길이의 낙동강 제 1지류로, 자연경관과 생태적가치가 뛰어난 하천이다. 하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 계획에 따라 상당한 면적이 수몰될 위기에 처해 있다. 내성천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흔치 않은 모래하천으로 매우 독특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상류부터 하류까지 강바닥을 포함한 강변 일대가 순수하게 모래로 형성되어 있어,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된 흰수마자의 최대서식처이기도 하다. 낙동강으로.. 더보기
지난 8년간 대인지뢰 폭발사고로 사망 6명, 부상 35명 - 집중호우 때 대인지뢰 폭발사고 발생 건 수 높아 - 남북한 모두 대인지뢰금지 협약 가입해야 근본적 문제 해결 가능 지난 8년간 국내 대인지뢰 폭발사고는 총 32건 발생해 사망 6명, 부상 35명의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특히 대규모 집중호우가 발생한 해에 사고 건 수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월 1일 발생한 북한 대인지뢰 사고와 마찬가지로 집중호우 때에 매설지에서 쓸려 내려온 대인지뢰가 치명적인 인명피해로 이어진 것이다. 녹색연합이 정보공개를 통해 입수한 국방부의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8년 동안 대인지뢰 폭발사고는 총 32건이 발생했다. 이는 사망 6명, 부상 35명의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이 가운데 민간인 폭발사고는 총 21건으로 사망 4명, 부상 21명의 인명피해가 발.. 더보기